NC 다이노스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4로 진땀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NC 선발 토다는 6이닝 1실점 역투로 시즌 2승을 기록했고, 김주원은 홈런 포함 3타점, 이우성은 3안타로 활약했다. 그러나 9회 마무리 류진욱이 흔들리며 5-4까지 추격당하는 위기를 겪었지만, 결국 승리를 지켜냈다.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진땀승을 거뒀다. 무4사구 경기를 펼쳤지만 뒷맛이 개운하지 않았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4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롯데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17승 21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8위가 변함 없었다.

NC 선발 토다는 부상 복귀전에서 6이닝 68구 4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왔고 시즌 2승 째를 수확했다. 김주원이 홈런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4번타자 이우성도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5-1로 앞선 9회 마무리 류진욱을 올려서 경기를 매듭지으려고 했다. 그런데 류진욱이 흔들리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배재환에 전사민까지 등판했지만 5-4까지 쫓겼고 2사 1,2루 끝내기 위기에서 레이예스를 잡아내면서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이호준 감독은 “오늘 경기 선발 토다 선수가 경기 초반부터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팀 승리의 중심을 잘 잡아줬고, 공격에서도 득점이 필요한 순간마다 타자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 버텨줬다. 마지막 위기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으며 잘 이겨냈고,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의지와 집중력이 잘 나타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도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내일 경기 역시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NC는 주중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주말 창원 홈에서 꼴찌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잠실로 떠나서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