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고시간2022-03-02 17:38

요약

글자크기 변경
공유

부산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헬기

부산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헬기

(부산=연합뉴스) 2일 오후 부산 금정구 아홉산 산불 현장에 투입된 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다. 2022.3.2 [독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2일 오후 부산 금정구 아홉산에서 산불이 나 임야 0.7㏊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3분 부산시 금정구 아홉산 5부 능선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부산에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장에는 초속 3.4m 바람이 불었다.

불이 나자 헬기 3대, 산불 진화차 27대, 산불 진화대원 등 200여명이 투입돼 오후 5시 20분께 불길을 잡았다.

산불 피해 현장은 산림청 소유 국유지인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 당국은 현장에 방화선을 구축해 뒷불 정리와 재발화 여부 등을 감시하고 산불 발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건조경보 내려진 부산서 산불

건조경보 내려진 부산서 산불

(부산=연합뉴스) 2일 오후 부산 금정구 아홉산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부산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다. 2022.3.2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