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주자, 부산 TV토론…野 원내대표 경선레이스

[앵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를 향한 당권 주자들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산에서 세 번째 토론회가 열리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방현덕 기자.

[기자]

네, 5월 2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이제 열흘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후보는 오후 7시 30분부터 부산 KBS에서 열리는 영남권 합동토론회에 참석합니다.

광주, 충청권 토론회에 이어 세 번째 대결인데요.

신공항 등 영남권 민심 공략 경쟁과 함께, 이른바 ‘계파 논쟁’을 놓고 또다시 신경전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민주당 비대위는 재보선 민심 수습을 이어갔습니다.

오늘은 부동산 특위의 비공개 간담회가 열려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일단 특위 구성을 논의했고, 구체적 안건은 다음 주 첫 회의를 열어 논의키로 했습니다.

LTV와 DTI 등 대출 규제는 완화하는 방향으로 다음 주 논의키로 했지만, 다주택자의 양도세 완화는 어려워 보인다고 참석한 유동수 의원은 전했습니다.

‘뜨거운 감자’ 종부세에 대해선 결정된 바가 없다고 했는데요.

현재 당내에선 종부세를 놓고 재보선 참패 결과를 반영해 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정책 일관성을 해치면 안 된다는 반론이 강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반도체기술특위를 띄우고 8월까지 파격적 지원책을 담은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백신 수급 당정 협의도 곧 열고, 청년세대와 가상화폐 문제를 놓고도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도 보죠.

국민의힘은 원내대표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됐죠?

당 대표 출마 선언도 잇따르고 있다고요.

[기자]

국민의힘의 원내대표 경선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권성동, 김기현, 김태흠, 유의동 의원의 4파전 양상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 초선들이 주최하는 토론회 전까지 각자 동료 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물밑 선거전이 한창입니다.

당권 레이스도 본격적으로 불붙었습니다.

어제 윤영석, 김웅 의원이 마포 포럼에서 출마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오늘은 3선 조해진 의원이 당내에서 첫 공식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조 의원은 자신이 수도권 이미지를 가진 영남 출신이라며, 외연 확장 가능성을 강점으로 강조했습니다.

당 대표 선거의 경우 현재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이 출마할 경우 우위를 보일 거란 관측이 많은데, 이른바 ‘영남 견제론’, 그러니까 TK, PK 출신 다선이 당 대표가 되면 과거의 ‘영남꼰대당’으로 회귀할 거란 우려도 만만찮습니다.

특히 탄핵이나,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며 이런 견제 심리는 더 고개를 들고 있는데요.

오늘도 일부 당 대표, 원내대표 주자가 라디오에서 사면 찬성론을 펴거나 탄핵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발언을 하고, 일부 의원들이 탄핵 부정은 법치 부정이라는 반대 성명을 내며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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