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산교육감 권한대행 최윤홍, 부산교육감 후보자 등록|스포츠동아

전 부산교육감 대행을 지낸 최윤홍 부산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오후 5시 부산선관위에 교육감 후보자로 등록하고 있다. (사진제공=윤홍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전 부산교육감 대행을 지낸 최윤홍 부산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오후 5시 부산선관위에 교육감 후보자로 등록했다.

최윤홍 후보자는 후보 등록의 변에서 부산 시민에게 부산교육의 미래를 위한 자신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우리 부산교육은 2022년 전임 교육감이 취임하기 전까지는 수년 동안 특정 이념의 틀에 갇혀 많은 혼란을 겪어왔다”며 “학교는 학력 깜깜이 교육과 하향 평준화 교육으로 학생들의 경쟁력은 추락했고, 인성 교육 소홀과 교권의 추락으로 학교 현장은 갈등과 반목의 소용돌이 속에서 혼란을 겪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스럽게도 전임 교육감과 제가 들어온 후, 이러한 혼란에 종지부를 찍고 ‘학력 신장과 인성교육 강화’라는 학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교육 정책을 펼침으로써 13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며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전임 교육감께서 중도 하차하게 됨으로써 제자리를 찾아가던 부산교육에 다시 위기감이 고조됐고 저와 전임 교육감이 추진해 온 정책들이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했다.

최 후보는 “그동안 추진돼 온 정책들이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 부산교육이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도록 교육감 후보로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최윤홍 후보자는 보수후보 단일화에도 힘쓸 생각“이라며 “정승윤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측과 선거 직전까지 단일화를 논의해 간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라고 단일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그는 보수후보 단일화 작업의 결과와 관계없이 부산시민과 교육 가족의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끝까지 완주할 의지를 피력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