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공공기관, 보건관리 협력 나선다”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정보 공유 위한 간담회 개최
폭염 대응 온열질환 예방 등 보건관리 현안 집중 논의
부산지역 공공기관들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보건관리 협력 강화에 나섰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지역 공공기관들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보건관리 협력 강화에 나섰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지난달 28일 ‘부산지역 공공기관 보건관리자 간담회’를 열고 공공기관 사업장의 산업보건관리 현안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산시설공단을 비롯해 부산시청, 세종시설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 보건관리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비롯해 사업장 보건관리 기준 강화 사항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주제로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대책 ▲건강진단 사후관리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 ▲직무스트레스 관리 등 사업장 보건관리 전반이 다뤄졌다. 또한 공공기관의 화학물질 관리 체계 수립 사례도 공유하며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정례 간담회와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최근 산업현장의 건강 위해 요인이 다양해지면서 보건관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관 간 우수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현장에 반영해 부산지역의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email protected]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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