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산둥성 녹색 저탄소 질적 발전대회가 12월 4일 옌타이 황보하이신구에서 개최되었다. 대회 기간 32건의 협력 프로젝트가 체결되었으며 총계약금은 570억 위안(인민폐, 이하 동문)에 달했다.

2025 산둥성 녹색 저탄소 질적 발전대회 개최, 총계약금 570억 위안 달성

“‘앞장서기, 중책 맡기’ 녹색 저탄소 질적 발전 선행구 건설 가속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1+3+1(투자유치 설명회 1회, 특별 투자 유치 상담회 3회, 선행구 건설 업무 추진회 1회)’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산둥성 녹색 저탄소 질적 발전 선행구 중점 특색 산업 도감 및 기회 목록(16 시급 버전)>과 <인공지능 신소재 신에너지 산업 도감 및 기회 목록>을 발표해 녹색 저탄소 분야에서 산둥성이 보유한 혁신 동력, 산업 경쟁력과 투자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이 산둥에서의 발전 기회를 선명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400명 이상의 국내외 정계·재계·학계 대표들이 옌타이에 모여 인공지능, 신소재, 신에너지 등 산업 발전 추세와 산둥에서의 발전 기회를 중심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녹색 저탄소 발전을 위한 건의와 제안을 했다.

프로젝트 체결 섹션은 대회의 하이라이트가 되었다. 32건의 프로젝트가 4개 그룹으로 나눠 체결되었고 총 투자액은 570억 위안에 달했다. 여기에는 신에너지 저장, 인공지능, 신소재, 녹색 재활용 등 다양한 녹색 저탄소 핵심 분야 및 지닝, 린이, 옌타이, 칭다오, 웨이하이 등 다수의 지역이 포함됨으로써 산둥의 녹색 저탄소 산업사슬을 한층 더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사우디 국제 전력 회사(ACWA Power)의 부총재 겸 중국 지역 회장 Saleh Al-Habti는 “산둥은 풍부한 자원 우세 및 완벽한 산업 지원과 강력한 정책 지원이 있기 때문에 녹색 저탄소 분야에서 기업 간의 협력에 광활한 가능성을 제공한다”면서 “향후 산둥성에서 투자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개최지인 옌타이는 제조업 경쟁력이 탄탄하고 산업 지원 체계가 완벽한 도시로, 1천억 급의 우세 산업 클러스터와 전략적 신흥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 및 형성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옌타이시는 산업의 녹색 저탄소 전환을 추진하면서 북방 지역의 선진 제조업 기지를 건설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

산둥성 녹색 저탄소 산업 발전협회의 옌쉐(閆雪) 사무총장은 “옌타이는 녹색 저탄소 질적 발전 선행구 건설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면서, 일련의 우수한 프로젝트가 옌타이에 정착함에 따라 협회는 향후 현지의 발전 수요에 초점을 맞추고 전문가의 지적 자원을 정확하게 매칭하여 옌타이의 녹색 저탄소 질적 발전에 전문화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