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최도석 부산광역시의원이 6·3 지방선거 부산광역시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의원은 11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발전을 선도하던 서구가 지금은 인구 감소와 도시 활력 저하로 정체를 겪고 있다”며 “떠나는 서구에서 다시 돌아오는 명품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때 부산 정치 1번지이자 교육·체육·법조 행정 중심지였던 서구가 인구 감소와 낙후 이미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서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최도석 부산광역시의원이 11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광역시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최 의원은 서구의 가장 큰 과제로 인구 감소와 낙후된 주거환경을 지목했다. 그는 “산복도로 일대 고지대에는 노후 주택과 좁은 골목, 부족한 주차 공간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빈집이 늘고 젊은 세대가 떠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고 했다.

이어 “서구 재정자립도가 약 11% 수준에 머물러 중앙정부와 부산시 교부금에 의존하는 구조”라며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주 환경 개선에 재정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서구 발전 전략으로 △해안·내륙 재생을 통한 해양도시 중심지 구축 △부산 대표 교육도시 부활 △정주여건 혁신을 통한 인구 감소 극복 △의료 신산업·해양관광 메카 조성 △스마트 수산업 기반 구축 등 5대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송도해수욕장 일대를 사계절 관광지로 육성하고, 남항 재개발과 연계한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해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공동어시장을 중심으로 수산 유통·가공 산업에 첨단 기술을 도입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최 의원은 “선거 전문가 정치인보다 행정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구청장이 필요하다”며 “검증된 경험과 정책 역량을 서구 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청장이 된다면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공무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예산 확보부터 사업 추진까지 책임 행정을 펼치겠다”며 “역대 서구청장 가운데 가장 잘했다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