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지역 중소상공인 단체들이 전재수 시장의 ‘민생 100일 비상조치’ 핵심 예산이 부산시의회 추경 심사에서 대폭 삭감된 데 반발하며 예산 원안 집행과 삭감 철회를 촉구했다.
부산지역 중소상공인 단체들이 15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 삭감·조정 철회 및 온전한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사진= 사)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2026.09.15
민생 100일 비상조치를 지지하는 부산지역 중소상공인·시민단체들은 15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의 ‘민생 100일 비상조치’ 관련 예산의 삭감과 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고물가·고금리·고유가가 장기화하면서 골목상권이 심각한 어려움에 놓였다”면서 “동백전 캐시백 확대와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 노인·신중년 일자리 등 민생 사업을 원안대로 집행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부산시의회가 9월 추가경정예산 심사 과정에서 관련 예산을 줄였다”며 “동백전 캐시백 15% 확대 예산 가운데 시 매칭분이 삭감됐고 노인 일자리와 신중년 일자리 예산은 전액 삭감됐다. 소상공인 공공배달서비스와 에너지바우처 예산도 줄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민생 예산을 대형사업 재원으로 돌린 것은 시민 생활과 동떨어진 결정”이라고 비판하며 “부산시의회가 벼랑 끝에 몰린 민생 현장을 지키는 본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사)전국 수리·용역수탁사업자협의회, 사)전국가맹점주협의회 부산지부, 사)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부산지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산지부, 사)한국마트협회 부산지부, 부산참여연대, 부산을바꾸는시민의힘 민들레, 박종철합창단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