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예인선 전복 직후 선원 2명 바다 추락“부산 앞바다서 뒤집어진 예인선[부산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부산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전복 사고 당시 선원 2명이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부산해경은 오늘(7일) 확인했습니다.

사고를 조사 중인 ‘티엔에스캐처호 전복 사건 수사본부’는 사고 당시 티엔에스캐처호에 예인되던 컨테이너선 M호 선원들로부터 이 같은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티엔에스캐처호 전복 직후 그 주변에서 선원 2명을 봤다는 건데, 해경이 이를 토대로 M호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티엔에스캐처호 전복 당시 2명이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전복 약 1분가량 후 선박 선수 쪽에 검은색 상의를 입은 사람이 선미 방향으로 떠밀려 가는 게 확인됐으며, 이후 주황색 작업복을 입은 사람이 떠오른 뒤 약 10초 만에 사라진 게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을 본 M호 선원이 구조를 위해 구명환을 가지러 간 사이 해상에 추락한 이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들의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복 당시 당시 티엔에스캐처호에는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선원 8명이 승선 중이었습니다.

이 중 인도네시아인 1명은 구조됐지만 한국인 1명은 선내에서 의식이 없는 채 발견돼 숨졌습니다.

나머지 6명은 실종돼 엿새째 수색 중입니다.

현재 티엔에스캐처호는 수심 87m 해저에 침몰해 있지만, 부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기상 악화로 수중 수색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경은 기상 여건이 나아지는 대로 선체 수색에 나서고자 잠수사 투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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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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