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에서 전체로 확대…부산시 정무직 견제장치 강화는 보류부산시 22개 출자·출연기관 대표 모두 인사청문회 대상부산시의회 시정질문
[부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 22개 출자·출연기관의 대표가 모두 시의회 인사청문회 대상이 된다.

부산시의회 운영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김태효 의원(해운대구3)이 대표발의한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개정안’을 수정·의결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현재 10개인 인사청문 대상 부산시 출자·출연기관이 22개 기관 전체로 확대된다.

벡스코,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회관, 영화의전당, 아시아드CC,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시사회서비스원,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벡스코 대표는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출석해야 하고, 나머지는 해당 상임위원회가 주최하는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게 된다.

기존 청문대상 10개 기관(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관광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부산연구원,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시의료원, 부산테크노파크) 가운데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시의료원, 부산연구원의 대표도 해당 상임위 인사청문회에 출석하면 된다.

이 같은 내용의 수정안이 내달 11일로 예정된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즉시 시행된다.

시의회 운영위는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부산시장 비서실장을 시의회 출석 대상으로 포함하는 등 부산시 정무직에 대한 견제장치를 강화하는 조례 개정안의 심사를 보류했다.

국민의힘 부산시의원들은 내달 1일 시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 조례 개정안과 부산시가 제출한 조직개편안 등의 처리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재수 부산시장이 임명하는 시 정무직에 대한 견제장치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전 시장 임기 초반부터 시의회가 시정에 발목을 잡는 듯한 모양새를 내비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끝)[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서초구 뱅뱅사거리서 고급차 음주운전 다중추돌…40대 남성 사망여고에 ‘여장 남성 침입’ 신고…10대 여성으로 확인미용실 사장 스토킹한 남성…말리는 행인에 손도끼디스코팡팡 여성 손님들에게 접근 3천600만원 뜯어낸 DJ들 송치임플란트 수술 중 환자 사망…경찰 “치과의사 혐의 없어” 불송치제주경찰관 일부 혐의 시인…”통화했다는 건 거짓말이었다”캐리비안 베이 불법촬영 20대, 일주일 간격 3차례 범행25t 화물차 수리하던 60대 차량에 끼어 숨져술자리 시비가 흉기 난동으로…지인 살해하려 한 60대 체포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