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조형호 기자] 원주치악배 전국 유소년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원주시농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원주시와 원주시체육회가 후원한 ‘제1회 2026 원주치악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11일과 12일 양일간 강원도 원주 일대에서 열렸다. 4개 종별 약 38개 팀 유소년들은 원주에 모여 굵은 땀방울과 뜨거운 열정을 쏟아냈다.
U10부에서는 부산 모션스포츠(부산 KCC 이지스 주니어)가 왕좌에 올랐다. 예선에서 원주 YKK, 강남 삼성과 사이 좋게 1승 1패씩을 주고 받은 뒤 골득실에 의해 조 1위로 본선 무대를 밟은 모션스포츠는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결승까지 올랐고,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우리은행을 29-13으로 꺾으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U11부는 ‘최강’ 청주 드림팀의 독무대였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활발한 선수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선보인 청주 드림팀은 결승에서 강남 삼성을 52-27로 꺾고 기분 좋은 나들이를 마무리했다.
본선 내내 드라마같은 승부를 연출한 U12부에서는 대이변이 펼쳐졌다. 4강에서 경기광주 플릭과 2차 연장 승부로 결승에 진출한 강동 SK가 우승후보 아산 우리은행과 또 한번의 연장 접전 끝에 기적같은 우승을 차지한 것. 4강에서 플릭에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10점 차까지 뒤졌던 강동 SK는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며 값진 결실을 맺었다.
U15부에서는 전국 최강으로 꼽히는 강남 삼성이 또 하나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주축 자원들이 대거 불참했지만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승을 이어가며 위닝 멘탈리티를 증명했다. 특히 결승에서는 원주 YKK에 경기 초반 뒤지기도 했으나 저력을 선보이며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새긴 강남 삼성이었다.
한편, 원주시의 첫 유소년 대회를 총괄한 원주시체육회 최승인 주임은 “원주시의 첫 유소년 농구대회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 덕분에 대회가 더 빛날 수 있었고 다양한 곳에서 많은 분들이 힘써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농구 인기 활성화는 물론 원주시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폐막 소감을 밝혔다.
*’제1회 2026 원주치악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결과

U10부
우승: 부산 모션스포츠
준우승: 아산 우리은행
공동 3위: 충주 삼성, 성북 삼성
MVP: 유하랑(부산 모션스포츠)

U11부
우승: 청주 드림팀
준우승: 강남 삼성
공동 3위: 부산 모션스포츠, 성북 삼성
MVP: 박희재(청주 드림팀)

U12부
우승: 강동 SK
준우승: 아산 우리은행
공동 3위: 경기광주 플릭, 성북 삼성
MVP: 마시현(강동 SK)

U15부
우승: 강남 삼성
준우승: 원주 YKK
공동 3위: 화성 써밋 바스켓볼, 아산 우리은행
MVP: 김윤성(강남 삼성)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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