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 투시도 (그림=부산시 제공) 2025.0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12일 오후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을 출범해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전문가 자문단은 ▲사업계획·설계·시공 등 기술적 자문과 ▲시민 의견 수렴 ▲행정 절차 검토 등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완료까지의 전문적 검토와 자문을 담당한다.
이는 스포츠 분야·한국야구위원회(KBO)·롯데자이언츠를 비롯해 건축·도시계획·시의원 등 분야별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자문단 운영으로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사업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모 사업에 신청하는 등 지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재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사직야구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적 공간인 만큼, 이번 재건축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스포츠·문화·산업이 어우러진 미래 자산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는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시민 친화적인 명품 야구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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