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기·LPG 회수 기술로 친환경 사업 확장
유증기 회수율 높아 기존제품 대비 운영비 절감 가능
원천 기술 활용해 수소 냉각응축·저장 기술 개발 기획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영테크노켐(주)(대표 권오철)의 이동식 수소충전소 연구개발 사업에 핵심 개발자로 참여해 기술 개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영그린파워(주)이 유증기 회수장치, LPG회 수장치, 냉매 회수 및 수소압축기를 부산 벡스코에서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개최되는 엔텍 2022에서 선보인다.

원천기술 2건을 특허 보유하고 있는 한영그린파워(주)(대표 권병국)는 가스 및 환경관련 전문업체로 유증기 회수장치, 냉매 주입·회수 장치, 수소압축기 및 설계 인허가, 기술 검토서 컨설팅을 주요 사업분야로 삼고 있다.

전문 인력, 개발 장비, 원천기술을 토대로 한영그린파워는 벤처기업 인증(혁신성장형),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완료했으며 현재 유증기 회수 장치 고도화 개발 및 원천 기술 활용 수소 냉각응축·저장 기술 개발을 기획 중이다.

기존 유증기 회수장치의 경우 냉각 응축식 또는 흡착식 유증기 회수장치로 제작·시판 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한영그린파워의 유증기 회수장치는 냉각 응축과 멤브레인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유증기 회수장치로 유증기 회수율이 90% 이상 달성과 운영비가 기존제품 대비해 우수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동식 수소충전소, CO₂ 포집장치, 유증기회 수장치 등 미래 성장 기술을 기반으로 한영그린파워는 한영테크노켐과 함께 정부 정책과제 수행을 통한 기술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유증기회수설비(VOC)도 개발해 이를 국내 정유사는 물론 해외에도 시스템화해 판매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한영그린파워는 유증기회수설비를 비롯해 바이오가스 정제설비, 수소, 튜브트레일러, 냉매 등 관련 부품 및 부속설비를, 한영가스기공은 LPG와 CNG충전설비 및 관련 가스시공 사업부문을 함께 수행해 각 사업부문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매출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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